"삼전·닉스 1주도 없어"…불안한 투자자 위한 생존 전략

기사등록 2026/07/04 15:00:00

최종수정 2026/07/04 15:03:55

[서울=뉴시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쏠림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사진=지식인사이드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쏠림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사진=지식인사이드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쏠림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4일 윤지호 투자 평론가는 구독자 39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주식 시장의 본질을 '마이너스섬 게임'으로 정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세장에서는 모두가 돈을 버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승자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윤 평론가는 "투자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완주가 중요한 게임"이라며 "자신의 체력과 자산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채 남들을 무작정 쫓아가다 보면 바로 퍼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윤 평론가는 투자 대상을 고를 때 '통장에 진짜 현금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최우선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장부상 이익은 의견일 뿐이며 실제 영업현금흐름이 기업의 진짜 가치"라며 현시점에서 이러한 능력을 증명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언급했다.

다만 맹목적인 장기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 진입하면서 무조건 끝까지 버티겠다는 식의 투자는 반대한다"라며 "설령 비싸게 사더라도 시장이 무너지는 위험 징후가 나오기 전까지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마인드가 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가을 이후 주목할 만한 자산으로 현대차그룹 등을 예로 들며 "안정적인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 자본이익률(ROI)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는 '회색지대' 기업들을 관리하며 추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인 투자자들을 향해 "직접 투자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성과가 좋지 않다면 투자를 못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냉정하게 꼬집으며 "이런 경우에는 무리한 직접 투자 대신 시장 지수형 ETF 등을 활용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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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1주도 없어"…불안한 투자자 위한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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