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등 하드테크 기업이 견인…A+H 상장도 급증
![[홍콩=AP/뉴시스] 올해 상반기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 2월20일홍콩 거래소에서 춘제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축하공연이 열리는 모습. 2026.07.03](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1040180_web.jpg?rnd=20260220143608)
[홍콩=AP/뉴시스] 올해 상반기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 2월20일홍콩 거래소에서 춘제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축하공연이 열리는 모습. 2026.07.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올해 상반기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최근 5년간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나스닥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3일 중국 신랑망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모두 84곳으로,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080억1500만 홍콩달러(약 40조54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홍콩 증시는 IPO 조달 규모 기준으로 나스닥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집계됐다.
이번 IPO 시장 호조는 산업 전반에 걸친 현상이 아니라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하드테크(Hard Tech)' 기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상반기 상장 기업 가운데 산업·기술 분야 기업은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이들이 조달한 자금은 전체 IPO 금액의 74%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약·바이오 기업이 각각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기계와 전자장비 기업도 각각 7곳이 상장했다.
대형 IPO도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IPO 공모금액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50억 홍콩달러(약 9700억원) 이상을 조달했으며, 이 가운데 8곳이 산업·기술 분야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본토와 홍콩에 동시 상장하는 이른바 'A+H' 상장 기업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홍콩에 상장한 84개 기업 가운데 24곳이 A+H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상장 기업 수(19곳)를 이미 넘어섰다. 이들 기업의 공모 규모는 1217억3300만 홍콩달러로 전체 IPO 조달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중국 신랑망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모두 84곳으로,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080억1500만 홍콩달러(약 40조54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홍콩 증시는 IPO 조달 규모 기준으로 나스닥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집계됐다.
이번 IPO 시장 호조는 산업 전반에 걸친 현상이 아니라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하드테크(Hard Tech)' 기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상반기 상장 기업 가운데 산업·기술 분야 기업은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이들이 조달한 자금은 전체 IPO 금액의 74%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약·바이오 기업이 각각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기계와 전자장비 기업도 각각 7곳이 상장했다.
대형 IPO도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IPO 공모금액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50억 홍콩달러(약 9700억원) 이상을 조달했으며, 이 가운데 8곳이 산업·기술 분야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본토와 홍콩에 동시 상장하는 이른바 'A+H' 상장 기업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홍콩에 상장한 84개 기업 가운데 24곳이 A+H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상장 기업 수(19곳)를 이미 넘어섰다. 이들 기업의 공모 규모는 1217억3300만 홍콩달러로 전체 IPO 조달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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