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보고서 사후 수정'·'황제 조사' 수사 전망
수사팀 "보고서는 내부 문건…편집 작업 이뤄져"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3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7.03.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8410_web.jpg?rnd=20260703092314)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3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재차 소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오전 10시 허위공문서작성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방조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이 전 지검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지검장이 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3번째다.
이 전 지검장은 오전 9시14분께 경기 과천 소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김 여사의 서면 답변서를 사전 조율한 점을 알았는지' 김 여사의 조사 장소는 언제 알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들어섰다.
특검팀은 이 전 지검장을 상대로 김 여사 소환 전 조사 내용을 사전 조율했다는 의혹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검장은 2024년 10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 전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전제한 뒤 88쪽 분량의 수사 보고서를 사후에 수정한 데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최종적인 판단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기소 처분을 내린 뒤 사후적으로 근거를 만들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불기소 처분에 앞서 이 전 지검장이 수사팀에 '무죄 판결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보낸 메시지를 토대로 지휘부가 위법한 목적을 가지고 수사 무마를 지시했을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2024년 6월 11일 수사팀에 보낸 비공식 서면 답변서에서 파란색으로 표기된 부분이 그해 7월 5일 제출한 공식 답변서에서 변경 내지는 삭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예비조서와 실제 진술이 80%가량 일치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가 부정한 청탁을 받고 답변서 내용을 사전 조율했다고 의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아울러 2024년 7월 20일 대통령경호처 부속건물에서 이뤄진 이른바 '황제 조사' 의혹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당시 검찰이 김 여사 소환 당일 김 여사 측의 통보를 받은 뒤 조사 장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지난 1일 당시 수사팀 부부장검사였던 김민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를, 전날에는 최 전 부장검사와 서민석 전 반부패수사2부 부부장검사를 조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오전 10시 허위공문서작성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방조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이 전 지검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지검장이 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3번째다.
이 전 지검장은 오전 9시14분께 경기 과천 소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김 여사의 서면 답변서를 사전 조율한 점을 알았는지' 김 여사의 조사 장소는 언제 알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들어섰다.
특검팀은 이 전 지검장을 상대로 김 여사 소환 전 조사 내용을 사전 조율했다는 의혹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검장은 2024년 10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 전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전제한 뒤 88쪽 분량의 수사 보고서를 사후에 수정한 데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최종적인 판단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기소 처분을 내린 뒤 사후적으로 근거를 만들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불기소 처분에 앞서 이 전 지검장이 수사팀에 '무죄 판결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보낸 메시지를 토대로 지휘부가 위법한 목적을 가지고 수사 무마를 지시했을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2024년 6월 11일 수사팀에 보낸 비공식 서면 답변서에서 파란색으로 표기된 부분이 그해 7월 5일 제출한 공식 답변서에서 변경 내지는 삭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예비조서와 실제 진술이 80%가량 일치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가 부정한 청탁을 받고 답변서 내용을 사전 조율했다고 의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아울러 2024년 7월 20일 대통령경호처 부속건물에서 이뤄진 이른바 '황제 조사' 의혹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당시 검찰이 김 여사 소환 당일 김 여사 측의 통보를 받은 뒤 조사 장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지난 1일 당시 수사팀 부부장검사였던 김민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를, 전날에는 최 전 부장검사와 서민석 전 반부패수사2부 부부장검사를 조사했다.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반면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은 불기소 처분이 충분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일 뿐, 윗선의 부당한 지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최 전 부장검사. 2026.07.03.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6980_web.jpg?rnd=20260702101331)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반면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은 불기소 처분이 충분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일 뿐, 윗선의 부당한 지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최 전 부장검사. 2026.07.03. [email protected]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은 불기소 처분이 충분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일 뿐, 윗선의 부당한 지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2024년 10월 17일 처분 뒤 수정된 보고서는 수사 경과를 요약한 내부 문건으로, 편집 교정 등 작업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 2024년 10월 17일 처분 뒤 수정된 보고서는 수사 경과를 요약한 내부 문건으로, 편집 교정 등 작업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