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차관 출입기자간담회
"1300TEU 확보…플러스 알파 준비"
"불확실성 있어 호르무즈 통항 자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측 우리 선박, 선원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7.01.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4747_web.jpg?rnd=2026070109464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측 우리 선박, 선원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는 9월 북극항로 시범운항과 관련, "선박을 구하는 것은 거의 막바지에 와 있고, 외교적인 부분도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했다.
남 차관은 지난 2일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상업운항을 하는 데 필요한 화물 역시 화주나, 3자 물류회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물류 체계 면에서 화물을 유럽에 갔다놓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부분 등도 필요해 민관 협의체를 통해 전반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선박과 외교) 두 가지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화물은 1300TEU 정도는 확보했고, 플러스알파가 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미니멈은 채워놨고, 플러스알파는 선박과 운항 스케줄이 확정되면 추가로 더 확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차관은 또한 "모니터링해보면 2012년 이후에 금년에 북극 해빙이 가장 많이 녹았다고 한다"며 "지난해 중국 선박이 최초로 닝보에서 영국까지 항해할 때 쇄빙선 에스코트가 없었고, 내빙 성능이 높지 않았다. 과거와 항해하는 조건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북극항로를 통해 부산~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로를 시범운항할 선사로 팬스타그룹을 선정한 바 있다.
남 차관은 초대 북극항로추진본부 본부장을 맡아 북극항로특별법 제정 등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미·이란 중동전쟁 종전 합의로 개방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도 언급했다. 한국 선박 26척 중 24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탈했고, 해협 내에는 HMM 나무호를 포함해 한국 선박 2척, 한국인 선원은 국적 선박과 외국 선박을 합쳐 35명이 남아 있는 상태다.
남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우리 에너지 수송선에서 굉장히 중요하기에 (통항) 검토가 필요하면 유동적으로 볼 것"이라면서도 "원칙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 우리 국적 선박이 들어가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라고 선사에 알리고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선 "해상 풍력을 통한 전력 수급 부분에 대해 관련된 항만 시설, 전력선을 바다로 낼 때 관한 지원시설은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풍력발전 관련 설비 이송을 지원할 부두시설 활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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