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믹, 알레르기 백신 'ITI-9001' 첫 환자 투약

기사등록 2026/07/03 09:17:40

"질환 근본 개선 목표"

[서울=뉴시스] 에이치엘비(HLB) 로고. (사진=HLB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이치엘비(HLB) 로고. (사진=HLB 제공) 2023.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HLB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알레르기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환의 근본적인 개선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최근 일본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백신 후보물질 ‘ITI-9001’ 임상 1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투약 이후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반응이나 안전성 이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 1상은 일본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시험으로 설계됐다. 저용량군과 고용량군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해 최적 용량을 선정한 뒤 선정된 용량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ITI-9001은 이뮤노믹의 면역치료 백신 플랫폼 'UNITE'에 자가증폭 RNA(saRNA)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치료 백신 후보물질이다.

항원을 리소좀연관 막단백질(LAMP)과 결합해 항원 제시 효율을 높이고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면역치료 효과를 목표로 한다. 일본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요 항원인 'CryJ2'를 표적으로 면역반응을 조절해 질환의 근본적 개선에 나선다.

2019년 일본 이비인후과학회가 실시한 전국 역학조사에 따르면 일본 전체 인구의 약 38.8%가 일본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구 기준으로는 약 4800만명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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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믹, 알레르기 백신 'ITI-9001' 첫 환자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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