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스코정' 중남미 지역 라이선스 계약
10년간 총 390억원 규모…해외진출 확대
![[서울=뉴시스] 동국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국제약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0/NISI20241220_0001733649_web.jpg?rnd=20241220113426)
[서울=뉴시스] 동국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국제약 제공) 2024.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동국제약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복합제 '유레스코정'이 스페인 제약사를 통해 13개국에 공급된다.
동국제약은 스페인 글로벌 제약사 FAES FARMA(파에스 파르마)와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총 390억원 규모의 '유레스코정'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과 함께 최대 200만 유로(한화 약 35억원) 규모의 개발·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됐다. 상업적 성과에 연계된 장기 수익 공유 구조도 마련됐다.
FAES FARMA는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직접 법인을 운영하는 스페인의 대표 글로벌 제약기업 중 하나다. 계약 대상 국가에서 유레스코정을 순차적으로 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각국 허가 완료 시점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레스코정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개량신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다.
타다라필(Tadalafil) 5㎎과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 복합제로, 전립선 크기 감소와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이중효과 전문의약품이다.
두 성분을 동시 투여함으로써 빠른 증상 완화와 장기적 관리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유레스코 주요 타깃인 글로벌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시장은 약 83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중남미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유레스코의 중남미 시장 진출은 세계 최초 복합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