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부분과 별개로 휴식 얻은 시민 있어"
"시장님의 넓은 아량과 지혜로운 판단을 기대"
서울시 "TBS, 재원 발굴 등 다양한 자구책 추진"
![[서울=뉴시스] TBS 사옥. 2024.03.31. (사진=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31/NISI20240331_0001515254_web.jpg?rnd=20240331125953)
[서울=뉴시스] TBS 사옥. 2024.03.31. (사진=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지원이 끊긴 TBS 교통방송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요구에 시는 금전적 지원은 어렵다면서도 독립 운영을 돕겠다고 밝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저는 오랫동안 오세훈 시장님을 응원해 온 서울시민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누구보다 시장님의 당선을 바랐고 지금도 서울이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동시에 저는 TBS의 오랜 애청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며 마음이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TBS를 정말 좋아했다. TBS는 저에게 단순한 방송국이 아니라 하루의 일부이자 삶의 즐거움이었다"며 "그런데 TBS의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면서 그 시간을 잃어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제가 바라는 서울과 오세훈 시장님께서 만들고자 하는 서울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시민들이 행복하고, 문화와 여가를 누리며, 각자의 일상 속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서울을 바라고 있다"며 "정치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저처럼 TBS를 사랑하고 방송을 통해 위로와 휴식을 얻었던 시민들이 있다는 점을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로 받아들여 주시고 TBS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존경하는 시장님의 넓은 아량과 지혜로운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홍보담당관 방송협력팀은 TBS 지원이 끊긴 경위를 설명했다.
시는 "우리 시는 TBS 예산지원 근거인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폐지 조례가 시의회에서 발의·의결됐으나 TBS의 안정적 독립 경영 준비와 직원 보호를 위해 TBS 지원 폐지 조례를 5개월 유예하고 해당 기간 인건비, 청사유지비 등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TBS 지원 폐지 조례가 시행(2024년 6월 1일)되고 행정안전부의 지정 해제 고시(2024년 9월 11일)에 따라 TBS가 서울시 출연 기관에서 지정 해제돼 TBS 정상 운영을 위한 서울시의 출연금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직접적인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는 "현재 TBS에서는 안정적 방송 운영을 위한 재원 발굴 등 다양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시도 TBS의 독립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저는 오랫동안 오세훈 시장님을 응원해 온 서울시민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누구보다 시장님의 당선을 바랐고 지금도 서울이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동시에 저는 TBS의 오랜 애청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며 마음이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TBS를 정말 좋아했다. TBS는 저에게 단순한 방송국이 아니라 하루의 일부이자 삶의 즐거움이었다"며 "그런데 TBS의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면서 그 시간을 잃어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제가 바라는 서울과 오세훈 시장님께서 만들고자 하는 서울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시민들이 행복하고, 문화와 여가를 누리며, 각자의 일상 속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서울을 바라고 있다"며 "정치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저처럼 TBS를 사랑하고 방송을 통해 위로와 휴식을 얻었던 시민들이 있다는 점을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로 받아들여 주시고 TBS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존경하는 시장님의 넓은 아량과 지혜로운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홍보담당관 방송협력팀은 TBS 지원이 끊긴 경위를 설명했다.
시는 "우리 시는 TBS 예산지원 근거인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폐지 조례가 시의회에서 발의·의결됐으나 TBS의 안정적 독립 경영 준비와 직원 보호를 위해 TBS 지원 폐지 조례를 5개월 유예하고 해당 기간 인건비, 청사유지비 등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TBS 지원 폐지 조례가 시행(2024년 6월 1일)되고 행정안전부의 지정 해제 고시(2024년 9월 11일)에 따라 TBS가 서울시 출연 기관에서 지정 해제돼 TBS 정상 운영을 위한 서울시의 출연금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직접적인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는 "현재 TBS에서는 안정적 방송 운영을 위한 재원 발굴 등 다양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시도 TBS의 독립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