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지역 기업과 간담회
윤진식회장 "건의 사항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
![[광주=뉴시스]한국무역협회가 2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윤진식 회장 주재로 개최한 전남광주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652_web.jpg?rnd=20260702155545)
[광주=뉴시스]한국무역협회가 2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윤진식 회장 주재로 개최한 전남광주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외국인 비자 늘리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세제 지원 가능할 수 있나요."
한국무역협회가 2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윤진식 회장 주재로 전남광주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간담회 및 산업 현장 방문은 전남도와 광주시의 행정통합을 맞아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살피고 통합특별시 시대의 지역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화석 광주전남기업협의회 회장(㈜우성정공, 금형 사출)을 비롯해 ㈜에스.디.엠(금형 기계), 푸드코리아㈜(식품), ㈜무진기연(발전 설비), ㈜은혜기업(자동차 부품) 등 전남광주 지역 특화 산업 분야 수출기업 11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들은 ▲외국인 숙련공 고용 절차 개선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 이전 활성화 ▲재생타이어 사용 확대 ▲FTA 및 통관 애로 완화 ▲중동 수출 차질 대응 ▲유럽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등의 현장 애로와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중 외국인 인력 애로에 관해 참석자들은 "금형 등 일부 산업은 숙련공 양성에 10년 이상이 필요하지만, 청년층의 기피로 인력 육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짧고 심사가 엄격해 기존 인력의 대체가 빈번히 발생하며, 이로 인해 기술 전수의 연속성이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이에 윤진식 회장은 "금형 등 제조 공급망 내 뿌리산업의 숙련 인력 확보는 국내 제조업의 생산성과 수출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뿌리산업의 숙련기능인력 고용 애로를 정부에 전달하고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관련 비자 유효기간 확대(2년→3~5년) 및 심사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참석자들은 "AI 패권 경쟁 시대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SMR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투자·연구개발(R&D)에 대한 세제 지원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고 윤 회장은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진행 중인 만큼, 조속히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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