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소재·자원 중심 포트폴리오 대전환
2035년 매출 187조·영업익 13.1조 목표
리튬 사업 육성해 2035년 영업익 1.8조
해외 유망시장 철강 생산 1000만톤 구축
제조 역랑 토대로 피지컬 AI 신사업 육성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596_web.jpg?rnd=20260702152921)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과 소재, 자원을 아우르는 이른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하고 2035년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미래 성장 투자에 총 16조70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철강과 소재, 자원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꾀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핵심 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장인화 회장은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 직접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인베스터 데이는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자의 출입은 통제됐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미래 사업 등에 대한 뉴시스의 질의에 별다른 답변 없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포스코그룹은 ▲산업 자원(철강) ▲전략 자원(리튬, 양극재·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 자원(액화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공급망 불안정과 저탄소 전환 가속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 소재에 이어 자원으로 업(業)의 영역을 확장해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포트폴리오 대전환으로 2035년 합산 기준 매출액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현장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2035년 리튬 영업이익 1.8조 달성
포스코그룹은 2033년까지 연간 17만3000톤의 리튬 생산 체제를 완성해 글로벌 리튬 '톱 5'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2035년 리튬 사업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염수 리튬은 지난 3월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RIGI) 승인도 획득해 수익 구조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은 2033년 염수 리튬 10만톤 생산 체제 완성을 목표로 염수 리튬 3·4단계 투자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광석 리튬은 호주 미네랄리소스와의 합작 계약을 통해 제련 사업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연간 18만7000톤 이상의 리튬 정광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안정적 수익이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와 로봇 산업의 핵심 광물인 희토류와 첨단 산업 필수 소재인 희귀·특수가스도 전략 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현장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598_web.jpg?rnd=20260702153003)
[서울=뉴시스]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현장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철강 해외 투자 확대, 신사업 피지컬 AI 정조준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유망 시장에서 2031년까지 생산 능력을 1000만톤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국내 저탄소 전환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략이다.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에너지 자원은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액화천연가스(LNG)는 밸류체인별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트레이딩 규모를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국내 해상 풍력과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철강에서 축적한 설비 자동화 및 지능화 경험, 방대한 양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세스 산업용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3년간(2026~2028년) 미래 성장 투자에 16조7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한편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디스카운트(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상장 자회사의 보유 지분율을 50% 수준까지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포스코홀딩스가 직접 운영하는 전략 자원 투자 사업에 투입한다.
또 매각 대금의 10% 상당액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에 이어 싱가포르(6일)와 홍콩(8일)에서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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