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가린샤 클럽에 가입
호나우지뉴·지단 등이 해당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5501_web.jpg?rnd=20260702101546)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7.0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폴라린 발로건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사상 네 번째로 토너먼트 경기에서 득점 후 퇴장받은 선수로 기록됐다.
미국은 2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랜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월드컵 32강전에서 2-0 완승을 맛봤다.
미국은 지난 2002 한일 대회 16강에서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둔 이후, 24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미국의 승리로 월드컵 최초 공동 개최국 토너먼트 동시 첫 승이라는 대기록도 쓰였다.
북중미 월드컵 이전 공동 개최는 2002 한일 대회가 유일했는데, 당시 4강에 오른 한국과 달리 일본은 16강에서 떨어져 공동 개최국 토너먼트 동시 토너먼트 승리를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선제결승골의 주인공이자 이날 팀 승리의 주역인 발로건은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전반 45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19분 위험한 반칙을 범해 퇴장당했다.
후반 37분 말릭 틸만의 프리킥 추가골이 없었다면 보스니아에 동점골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20)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5498_web.jpg?rnd=20260702101546)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20)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7.02.
국내에선 득점 후 퇴장 당하는 선수를 가린샤 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62년 칠레 대회 준결승전 때 브라질의 가린샤가 2골을 넣고 상대 선수를 발로 차서 퇴장당한 사건에서 유래된 단어로, 한국에선 하석주가 1998 프랑스 대회 때 득점 후 퇴장을 당해 가린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가린샤, 하석주 외에도 여러 선수가 득점 후 퇴장을 경험했는데,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월드컵 토너먼트 기준으로는 발로건이 역대 4번째다.
매체는 "발로건은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골을 넣고 퇴장당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며 "가린샤, 2002 한일 대회 8강전 호나우지뉴(브라질), 2006 독일 대회 결승전의 지네딘 지단(프랑스) 같은 선수들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미국 선수로 보면 역대 5번째이며, 2006년 이후로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발로건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16강에 오른 미국은 오는 7일 벨기에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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