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8.7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국제유가 고공행진,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088위안으로 전날 1달러=6.8067위안 대비 0.0021위안, 0.03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1840위안으로 전일 4.1835위안보다 0.0005위안, 0.012%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362위안, 1홍콩달러=0.86804위안, 1영국 파운드=9.0287위안, 1스위스 프랑=8.4037위안, 1호주달러=4.6850위안, 1싱가포르 달러=5.2478위안, 1위안=228.43원(0.2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848~6.785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743~4.174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88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761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자금 2885억 위안(약 66조636억원)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7일물 역레포 3705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820억 위안(18조7731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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