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진과 이시안 군의 모습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268_web.jpg?rnd=20260702111716)
[서울=뉴시스] 이수진과 이시안 군의 모습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6.07.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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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아들 시안 군의 진학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진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제 곧 중학생이 될 시안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수진과 시안 군이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진학 고민은 아직 한참 남은 일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친구들은 하나둘 다 결정을 했고, 시안이만 아직"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디로 보내는 게 맞을까. 정말 이 선택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일까"라며 "아무것도 혼자 못 할 것 같은, 아직은 마냥 아기 같은데"라고 했다.
이수진은 축구를 하는 아들을 기숙 생활이 가능한 팀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기숙 생활을 하면서 편식도 고치고, 스스로 챙기는 것도 해보고,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왜 축구선수를 하겠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어린 나이에 엄마 품을 떠나게 해야 하는 걸까요"라며 "시안이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은데 사실 제일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저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어차피 축구를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합숙도 하고, 집을 떠나는 날이 오겠죠. 그런데 왜 그 '언젠가'가 벌써 지금이어야 하는 걸까요"라며 "생각만 해도 울컥하다"고 했다.
이수진은 "요즘은 말도 조금 안 듣는 것 같고, 슬슬 사춘기도 시작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지지고 볶고, 실컷 잔소리하면서도 하루라도 더 곁에 두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주변 경험자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면 무조건 보내야 한다, 아직은 너무 어리다. 곁에 더 있어야 한다. 다들 하는 말이 다르다"며 "도대체 어떤 선택이 맞는 건지, 정답은 없고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흔들린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6학년 사커맘들, 진학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겠죠? 어떻게 벌써 보내요"라며 "바보 엄마의 푸념"이라고 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1남 4녀를 두고 있다. 시안 군은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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