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경력직 핀셋 채용 확산…현대·GS 등 핵심 인력 확보

기사등록 2026/07/02 11:18:53

현대건설 플랜트 설계, GS건설 건축주택 설계 등 모집

동부건설·CJ대한통운 건설 부문 등 건설사 수시 채용 활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건설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미콘 핵심 원료 혼화제 공급난, 내장재와 단열재 등 건축 자재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건설 비용 상승에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건설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1분기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272만원으로 전년 대비 8.6% 상승, 전용면적 84㎡(국민평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086만원 올랐다. 사진은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건설 현장. 2026.04.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건설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미콘 핵심 원료 혼화제 공급난, 내장재와 단열재 등 건축 자재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건설 비용 상승에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건설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1분기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272만원으로 전년 대비 8.6% 상승, 전용면적 84㎡(국민평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086만원 올랐다. 사진은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건설 현장. 2026.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직 전문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른바 '핀셋 채용' 기조가 뚜렷하다.

2일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동부건설, CJ대한통운 건설 부문 등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직 전문인력 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플랜트 설계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설계 관리와 소방·배관·전기·계장·건축설계 등으로, 관련 전공 학사학위와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필수다. 주요 발주처 플랜트 현장과 입찰·견적 업무 경험자를 우대하며, 오는 6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GS건설은 건축주택 분야 현장 설계 전문직을 채용한다. 공동주택 설계 실무 경험 7~10년 이상인 건축학·건축공학 전공자를 찾으며, BIM 활용 능력을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 기한은 7일까지다.

동부건설은 플랜트 분야 하이테크 경력 5년 이상인 견적·공사·공무 직무 경력자를 12일까지 모집하며, CJ대한통운 건설 부문은 8~20년 미만 경력의 건축시공 및 공무 직무자를 12일까지 채용한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 IPARK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산업, KCC건설, 금호건설 등 다수 건설사가 수시·상시 채용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건설사의 채용 방식이 대규모 공개 채용에서 수시·비공개 채용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기업이 온라인 이력서 검색이나 헤드헌팅 등을 통해 인재를 직접 탐색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프로젝트별 구체적 성과를 이력서에 업데이트해 '검색되는 이력서'를 만드는 것이 취업의 핵심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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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경력직 핀셋 채용 확산…현대·GS 등 핵심 인력 확보

기사등록 2026/07/02 11:18: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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