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관청용 도자산업 흐름 자료 평가
![[김해=뉴시스]김해 상동 분청사기가마터 발굴. (사진=김해시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030_web.jpg?rnd=20260702093731)
[김해=뉴시스]김해 상동 분청사기가마터 발굴. (사진=김해시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유물 1만점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분청사기 가마터는 중앙관청용의 공납자기를 생산하던 곳으로 2017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2025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분청사기 가마 1기, 폐기장 3개소, 석축 3기, 삼국시대 분묘 4기를 확인했다.
특히 1호 폐기장은 가마 남동쪽에 경사면을 따라 교란 없이 깊이 3m 이상의 유물퇴적층이 17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쌓여 있으며, 퇴적층의 시기는 크게 4단계로 구분됐다.
출토된 1만점의 유물은 상감청자 제작의 전통, 분청사기 시문기법의 변화,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이행과정을 밝힐 수 있는 등 조선 전기 도자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됐다.
폐기장 내에서는 다양한 명문의 분청사기가 출토돼 공납용 자기를 생산하고 김해도호부 내 관청용 분청사기를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양호하게 남아 있는 가마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쌓인 유물폐기장을 통해 가마의 운영 시기는 1390~1470년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도를 포함한 조선 전기 분청사기 요업 상황을 전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 발굴조사로 30년 김해분청도자기축제의 역사적 기반을 거듭 확인하고, 조선 자기 연구의 기준유적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뉴시스]김해 상동 분청사기가마터 발굴. (사진=김해시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031_web.jpg?rnd=20260702093809)
[김해=뉴시스]김해 상동 분청사기가마터 발굴. (사진=김해시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