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에스디개발·삼도와 협약
27홀 골프장·숙박휴양시설 조성
![[영동=뉴시스] 2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군청 앞에서 '추풍령 저실마을 골프장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대책위는 군이 민간기업과 추진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마을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주민 정주환경을 짓밟는 대규모 골프장 개발사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221_web.jpg?rnd=20260702110153)
[영동=뉴시스] 2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군청 앞에서 '추풍령 저실마을 골프장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대책위는 군이 민간기업과 추진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마을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주민 정주환경을 짓밟는 대규모 골프장 개발사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군 추풍령 주민들이 영동군과 기업이 추진하는 골프장·휴양시설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추풍령 저실마을 골프장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주민들은 2일 오전 영동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이 조성하겠다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마을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주민 정주환경을 짓밟는 대규모 골프장 개발 사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주민 의견 무시한 군관리계획 결정안, 겉치레에 불과한 환경영향평가, 신뢰할수 없는 기후변화영향평가,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골프장 개발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주민을 위한 정당한 이주대책을 즉시 수립하라"고 군에 요구했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4월 민간기업 에스디개발·삼도와 추풍령면에 27홀 규모 골프장, 숙박휴양시설 등을 갖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추풍령면 계룡리 일원 168㏊(약 51만평, 168만㎡) 용지에 민간자본 1800억원을 들여 농업전시관, 학습관, 숙박휴양시설(빌라형), 체육시설(골프장 27홀), 트레킹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수목적법인(SPC) 에스디개발은 시행사로, 중견 건설업체 삼도는 투자사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