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중국 개발금융 대출 단계적 종료
중국 재정부, 사실상 수용 의사 밝혀
![[서울=뉴시스] 세계은행(WB)이 오는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개발금융 대출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제력 향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사실상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재정부 건물.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3/02/23/NISI20230223_0001202625_web.jpg?rnd=20230223133158)
[서울=뉴시스] 세계은행(WB)이 오는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개발금융 대출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제력 향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사실상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재정부 건물. 2026.07.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세계은행(WB)이 오는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개발금융 대출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제력 향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사실상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지난 40여 년 동안 중국과 세계은행은 생산적인 협력을 전개하며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이는 중국의 개혁개방과 전 세계 빈곤 퇴치 및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중국의 종합 국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세계은행의 대중국 대출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내 수요 변화와 양측 협력 방식의 전환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국과 세계은행 간 협력 관계 변화라는 국제적 관행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 세계은행과 글로벌 과제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지식 협력에 중점을 두고 국내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개발금융 대출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력이 세계은행의 개발금융 지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계획이 확정되면 중국은 세계은행의 차입국 지위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대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미국과 다른 회원국들의 수년간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해당 계획안을 이사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7월 넷째 주 이사회에서 이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지난 40여 년 동안 중국과 세계은행은 생산적인 협력을 전개하며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이는 중국의 개혁개방과 전 세계 빈곤 퇴치 및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중국의 종합 국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세계은행의 대중국 대출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내 수요 변화와 양측 협력 방식의 전환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국과 세계은행 간 협력 관계 변화라는 국제적 관행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 세계은행과 글로벌 과제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지식 협력에 중점을 두고 국내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개발금융 대출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력이 세계은행의 개발금융 지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계획이 확정되면 중국은 세계은행의 차입국 지위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대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미국과 다른 회원국들의 수년간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해당 계획안을 이사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7월 넷째 주 이사회에서 이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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