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행정공백 없게…단체장 교체 지역 90% 인수위 설치

기사등록 2026/07/02 12:00:00

최종수정 2026/07/02 13:34:23

교체 지역 126곳 중 113곳이 인수위 설치

행안부 "연임 지자체도 8곳서 인수위 운영"

[서울=뉴시스]행정안전부 간판
[서울=뉴시스]행정안전부 간판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장 교체 지역 10곳 중 9곳에서 인수위원회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1곳(49.8%)에서 단체장 인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단체장이 교체된 126개 지역 중에서는 113곳(89.7%)이 인수위를 구성했다. 시·도는 단체장이 교체된 13곳 모두 인수위를 설치했고, 시·군·구는 113곳 중 100곳(88.5%)이 운영 중이다.

인수위는 전·후임 단체장 간 업무 인수인계 체계를 구축하고 민선 9기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체장이 교체됐지만 인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13개 지역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과 대구광역시 서구 등 9곳은 인수 전담반(TF) 등 별도 조직을 꾸려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연임 단체장이 있는 117개 지역 중에서는 경상남도 등 8곳(6.8%)이 미래 비전 수립과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인수위를 설치했다.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평균 15명 규모로 구성됐다. 평균 소요 예산은 6400만원으로, 시·도는 1억6000만원, 시·군·구는 5500만원 수준이다.

인수위는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당선인으로 결정된 때부터 단체장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안으로 운영할 수 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5월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의 장 직 인수위원회 매뉴얼'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해 인수위 운영을 지원했다.

김민재 차관은 "단체장이 교체되는 전환기에도 주민들께서 편안한 일상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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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행정공백 없게…단체장 교체 지역 90% 인수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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