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동대문점, 10년 만에 리뉴얼…외국인 쇼핑 명소 탈바꿈

기사등록 2026/07/02 09:00:33

식품관·K패션 전문관 등 60여개 브랜드 새 단장

외국인 매출 122%↑…편의 서비스도 전면 강화

[서울=뉴시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외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외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개점 10년 만의 대규모 리뉴얼로 외국인 관광객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 패션·뷰티·식품 등 60여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는 리뉴얼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6년 개점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 약 1만4800㎡(약 4500평) 규모에 걸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9월 문을 여는 지하 2층 식품관이다. 식품관 전체를 한국 전통시장을 모티브로 한 '골목시장' 콘셉트로 꾸미고, ▲압구정 도슬박 ▲광화문 미진 ▲테라로사 ▲에키노마에 ▲쿠차라 등 국내외 유명 식음료(F&B) 브랜드 30여곳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국내 브랜드 중심의 'K패션 전문관'으로 새단장한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국내 패션 브랜드로 채우며, 하고하우스와 루에브르 등 10여개 브랜드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지상 2층에는 현대홈쇼핑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와 약국형 헬스앤뷰티(H&B) 매장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회전식 훠궈 전문점 '용가훠궈'가 입점해 자정까지 운영하는 심야 영업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연내 세금환급과 환전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리뉴얼에 나선 것은 외국인 고객 증가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올해 1~5월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3배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외국인 쇼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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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동대문점, 10년 만에 리뉴얼…외국인 쇼핑 명소 탈바꿈

기사등록 2026/07/02 09:00: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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