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 동구는 지난달 26일 가로수에 소금물을 뿌려 피해를 입힌 용의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소금물 살포로 피해를 입은 전남광주 동구 도심 한 가로수. (사진 = 전남광주 동구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5872_web.jpg?rnd=20260702083250)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 동구는 지난달 26일 가로수에 소금물을 뿌려 피해를 입힌 용의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소금물 살포로 피해를 입은 전남광주 동구 도심 한 가로수. (사진 = 전남광주 동구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 도심에 심어진 가로수가 소금물로 말라 죽어가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일 전남광주 동구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남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주변 상인이 소금물을 뿌려 가로수(은행나무)를 말려 죽이려 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동구는 피해를 입은 가로수가 갈색으로 변해 말라가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지난달 19일 나무의사 진단 결과에서도 토양 염류농도가 기준치(0.3~0.5)보다 높은 1.0으로 측정됐다.
동구는 염분 세척제 살포와 관수 작업, 영양제 투입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가로수에 소금물 살포 금지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소금물을 뿌린 용의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동구는 용의자가 특정될 경우 수목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시민 모두의 공공자산인 만큼 고의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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