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트=AP/뉴시스] 인도 수라트에 있는 폴리에스터 원단 공장. 자료사진. 2026.07.01](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1370763_web.jpg?rnd=20260625100231)
[수라트=AP/뉴시스] 인도 수라트에 있는 폴리에스터 원단 공장. 자료사진. 2026.07.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4.2를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비즈니스 스탠더드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6월 제조업 PMI가 전월 55.0에서 0.8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속보치 54.5에서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장기평균과는 일치했다.
6월에는 제품 수요가 둔화하면서 생산과 고용에 부담을 주었다. 반면 코스트 압력이 완화한 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수요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신규수주는 2022년 6월 이래 2번째 낮은 증가율에 머물렀다. 5월은 3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
신규수출 수주는 현저히 감속해 2023년 3월 이래 39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유럽 고객에서 발주가 부진했다고 답했다.
생산도 자본재 둔화 여파로 2022년 중반 이후 2번째로 낮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수요 감속은 구매 활동과 고용, 원재료 재고 증가세를 함께 둔화시켰다. 기업들은 현재 수요 수준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면서 완제품 재고를 출하해 완제품 재고는 지난 6개월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줄었다.
기업들은 판매가격 인상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판매가격 상승률은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저하했다. 전체 기업의 93%는 5월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원가 부담은 다소 완화했다. 투입가격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하고 제품 판매가격 상승률도 3개월 만에 제일 낮아지면서 가격 인상 압력은 약해졌다.
다만 기업들은 화학제품과 금속, 석유제품, 플라스틱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답했다.
공급업체의 납기 여건은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쳤다.
고용도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6월 고용 증가세는 올해 들어 가장 느렸으며 응답 기업의 97%는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며 직원 수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기업 심리는 위축했다. 수요와 시장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기업신뢰도는 5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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