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팩토리스토어'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판 키운다

기사등록 2026/07/02 06:00:00

팩토리스토어 강남점 420평 규모 확장 리브랜딩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전면 리브랜딩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전면 리브랜딩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전면 리브랜딩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대표 매장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을 기존 330평에서 420평 규모로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적용한다. 매장 구성과 상품 전략을 개편해 새로운 오프프라이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사업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브랜드 개편이다. 새 브랜드 전략은 핵심 점포인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기존 의류와 잡화 중심에서 뷰티와 여행용품, 소형가전, 워크웨어, 글로벌 스포츠 슈즈, 캐릭터 IP 상품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뷰티 특화 공간인 '뷰티 트레저 박스', 여행용품 전문 공간 '트래블 스페셜티 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스포츠·SPA 브랜드 슈즈를 모은 전문 공간도 마련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히고 체류 시간과 구매 객단가를 높이는 한편,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 점포에 새로운 BI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주요 점포도 단계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의정부·김해·월계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이어가는 한편, 상권 맞춤형 소형 점포 모델도 검토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해외 시장과 연결해 새로운 판로를 마련해 해외 오프프라이스 시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화점이 축적한 상품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17년 첫 점포를 선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4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전국 23개 점포, 연매출 1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이번 리브랜딩은 팩토리스토어를 신세계의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오프프라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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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팩토리스토어'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판 키운다

기사등록 2026/07/02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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