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적 공정성 확인, 평가 등급 전면 재검토 요청"
D등급 확정 시 글로컬대 지정 취소, 사업비 환수 등

충북대-한국교통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교육부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동행평가)에서 2회 연속 'D등급'을 받은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가 이의신청 절차를 밟는다.
두 대학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의 모든 행정적 요청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학 통합 절차를 추진해 왔다"며 "평가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반영됐는지, 절차적 공정성이 확보됐는지 확인하고 평가 등급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이의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사업뿐만 아니라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S-10)', '5극 3특 균형발전'과 연계된 핵심 사업"이라면서 "이번 평가로 사업 지정이 취소되면 지원된 사업비 552억원 회수는 물론 향후 지원 예정인 재정지원금 1118억원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두 대학의 통합 추진 동력을 완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충북 지역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 전략에도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의 '2026 특성화지방대학 동행평가 종합의견서'를 토대로 "충북대와 교통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목표인 대학 통합을 위한 학사·조직 체계 개편, 캠퍼스 특성화 등 주요 혁신 과제 이행이 지연됐거나 미흡하다"며 'D등급' 결정 사유를 밝혔다.
두 대학이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종 'D등급'이 확정되면 글로컬대학 지정 취소, 국고지원금 집행 정지, 집행된 지원금 환수 등 페널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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