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수원법원종합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1855791_web.jpg?rnd=20250529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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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투병 중인 쌍둥이 형을 살해한 50대가 첫 재판에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A씨의 살인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피고인이 장기간 수면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사업악화로 인한 스트레스 등과 겹쳐 블랙아웃이 와 범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에 대한 정신감정 및 병원 응급실 의료기록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21일 이 사건 기일을 한 차례 더 진행하고 정신감정 채택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5월22일 오전 3시30분께 경기 오산시 한 빌라에서 50대 쌍둥이 형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뇌전증 등을 앓던 B씨를 10년 동안 간병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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