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직권남용 혐의 입건
백원국 전 차관은 2일 조사
![[과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달 29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7.01.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743_web.jpg?rnd=20260629145126)
[과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달 29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출석을 통보했다. 연락이 닿지 않아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원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오는 3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다만 종합특검팀이 발송한 소환 통보서 등 관련 서류가 '폐문부재(閉門不在)'로 송달되지 않았고, 현재 원 전 장관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으나, 국토부가 2023년 5월 강상면을 종점 노선으로 다시 검토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원 전 장관은 사업백지화 선언을 했다.
또한 종합특검팀은 원 전 장관의 백지화 선언 이후에 국토부가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음에도 법 위반 소지가 없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백원국 전 국토부 차관은 오는 2일 오후 1시30분에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백 전 차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부동산 정책을 논의하는 경제2분과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앞서 종합특검팀은 지난 4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및 국토부, 관련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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