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1471억·호텔 455억…각각 33.7%·10.7%↑
3개월 연속 600억대…작년 성수기 매출 넘어서
![[서울=뉴시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382_web.jpg?rnd=20260601161847)
[서울=뉴시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카지노와 호텔 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해 2분기 카지노 순매출과 호텔 별도 기준 매출을 합쳐 총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여름 성수기였던 3분기 매출 1855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달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 매출은 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494억원과 비교하면 29.4% 증가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핵심 사업인 카지노 부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은 1470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00억3800만원 대비 33.7% 늘었다. 순매출은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는 기존 분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3분기 1393억4800만원과 4분기 1427억2300만원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분기 이용객 수는 18만28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전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 테이블 드롭액은 6374억9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늘었다. 테이블 드롭액은 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이다.
![[제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제주 드림타워 내 카지노 모습. 2025.10.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855_web.jpg?rnd=20251031161155)
[제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제주 드림타워 내 카지노 모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평균 홀드율은 22.1%로 전년 동기 17.4%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홀드율은 테이블 드롭액 중 카지노가 거둔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방문객 증가로 일평균 오픈 테이블 수가 늘었고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홀드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6월 한 달간 카지노 순매출은 487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했다. 이용객 수는 6만1146명, 테이블 드롭액은 2245억8500만원으로 각각 18.7%, 2.5% 늘었다.
![[제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관광객 체크인 모습. 2025.10.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845_web.jpg?rnd=20251031160509)
[제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관광객 체크인 모습.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매출 호조를 이어갔다.
2분기 호텔 매출은 454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전분기 대비 19.3% 증가했다. 판매 객실 수는 12만8600실로 평균 객실이용률은 88.3%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숙 비율은 전체 판매 객실의 77.3%에 달했다.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 수요가 드림타워 실적에 직접 반영되는 모습이다.
6월 한 달간 호텔 매출은 152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늘었다. 같은 기간 총 4만3218실이 판매됐고 객실이용률은 90%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숙 비율은 78.2%로 나타났다. 카지노 고객이 사용하는 객실은 일평균 833실로 전년 동월 730실 대비 14.2% 증가했으며, 전체 객실의 52.1%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카지노와 호텔 등 복합리조트 사업의 매출 확대가 롯데관광개발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복합리조트 사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은 만큼 매출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경우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의 역대급 분기 실적 외에도 여행 부문의 크루즈선 운항 실적이 2분기에 함께 반영되는 만큼 상반기는 물론 연간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제주드림타워 전경.2025.10.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843_web.jpg?rnd=20251031160214)
[제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제주드림타워 전경.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