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중심 한국…삼전닉스 대규모 투자에 변동"
![[도쿄=AP/뉴시스]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사진은 2021년 9월8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여성이 주가 전광판 옆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6.23.](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23_web.jpg?rnd=20260623090317)
[도쿄=AP/뉴시스]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사진은 2021년 9월8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여성이 주가 전광판 옆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6.2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2.64포인트(0.59%) 오른 7만474.96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4포인트(0.42%) 오른 4011.50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장 대비 161.73포인트(0.45%) 오른 3만6463.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 증시는 장중 크게 올랐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인공지능(AI)·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닛케이225지수에서 오전 한때 1900포인트를 넘었지만,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다.
증시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는 한국 증시가 지목됐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4% 가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5.83%)와 SK하이닉스(-3.39%) 등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자, 키옥시아홀딩스(-1.73%)와 후지쿠라(6.60%)도 하락 마감했다.
다만 이날 반도체 장비 업체인 코쿠사이엘렉트릭(5.20%)과 토와(5.99%)는 상승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29일 발표한 대규모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호재로 인식, 투자 심리가 확대됐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시마다 가즈아키 수석 전략가는 "이제 세계 증시의 중심은 한국 증시"라며 "(한국 업체의) 대규모 투자는 메모리 업체에는 수급 우려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는 확실히 수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수세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된다. 오는 2일 미국 고용지표 등 각종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다시 부각될 경우 포지션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
닛케이는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강하지만, 당분간은 고점 변동성 확대에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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