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100만 메가시티’ 청사진 제시

기사등록 2026/07/01 13:03:41

"배곧·정왕·월곶 잇는 대형 바이오 벨트 구축"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2026.07.01.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수도권 최초 무투표 당선으로 3선에 오른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00만 메가시티를 향한 공간 대전환’을 선언했다.

임 시장은 1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9기 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배곧·정왕·월곶역세권을 잇는 ‘초광역 바이오 허브 벨트’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 ▲2029년 바이오 과학고 개교 ▲시흥시청역 트리플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배곧대교 건설 추진 등을 미래 3대 과제로 꼽았다.

특히 시흥시청역 일대를 행정·상업·주거가 융합된 고밀도 복합단지로 개발해 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동 폐염전과 월곶 일대에는 K-팝·K-문화와 결합한 경마장 유치를 추진, 지방정부 재정 확충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논란이 이어진 배곧대교 건설에 대해 임 시장은 “포기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며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안산선과 경강선 개통 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대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 시장은 또한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기반으로 정부 K-문샷 프로젝트인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를 추진, 시흥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적 자산을 확보한 임 시장의 청사진은 생명공학 협력 단지부터 경마장 유치까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굵직한 과제들을 담고 있다. 관건은 관료주의를 넘어선 실행 속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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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100만 메가시티’ 청사진 제시

기사등록 2026/07/01 13:03: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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