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민선 9기 임기 시작…"구민 삶 더 깊숙이"

기사등록 2026/07/01 12:25:44

취임식 없이 직원조례로 시작

6급 이상 직원 410여 명 참석

[서울=뉴시스]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양천구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양천구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양천구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취임식과 비전보고회 등 별도 기념행사 없이 직원 조례로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관행적으로 추진되던 의전 행사 대신 조직 역량을 모아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허례허식을 줄여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라고 구는 설명했다.

직원 조례에는 조직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이상 직원 410여 명이 참석했다. 조례는 민선 9기 구정 목표와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부서별 결의를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이날 조례에서 앞으로 4년간 양천구의 발전을 이끌 '민선 9기 7대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민선 9기 구정은 ▲편리한 도시 ▲녹색미래 도시 ▲경제활력 도시 ▲안전한 도시 ▲명품 교육도시 ▲즐거운 도시 ▲따뜻한 도시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도시철도망 확충은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구는 ▲서남선(구 목동선) ▲강북횡단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등을 재추진하고 재건축·재개발 등 66개 구역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과 주거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 인프라 조성, 공항소음 피해 지원 확대, 교육특구 실현, 여가생활 지원, 맞춤 복지 등을 추진한다.

핵심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청장 직속 전담조직도 신설·운영한다. 먼저 도시철도망 확충을 전담할 '지하철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 현황 관리와 관계기관 협력,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한다.

함께 설치되는 '민원소통실'은 주요 현안 민원을 조정·관리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는 화려한 형식에 치중하기보다 구민의 삶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채워나가고자 한다"며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오직 양천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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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1 12:25: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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