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우주항공 제3의 기적 이루겠다"

기사등록 2026/07/01 12:38:32

취임식, 행사 대신 직원 정례조회로 간소하게

[진주=뉴시스]민선9기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사진=진주시 제공).2026.07.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민선9기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최초 민선 3선 시장이라는 새 역사를 쓴 조규일 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9기 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조 시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은 화려한 행사 대신 별도의 외부 초청 인사 없이 직원 정례조회를 겸한 간소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을 취임사에서 "선거 기간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영광스러운 취임식이지만 책임의 무게를 더 깊이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민선 9기 시정은 더 부강한 진주, 더 행복한 시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진주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정의의 진주를 바탕으로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는 제3의 기적을 이루고 미래 100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민선 7·8기 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 성공, 남강유등축제 글로벌 축제 선정, 관광캐릭터 '하모'와 '아요' 개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진주의 경쟁력을 높인 성과와 함께 장기미집행시설 사업 추진, 교통체계 개선, 자전거도로 확충, 철도문화공원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 농업 지원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인 점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 민선 7, 8기가 진주의 미래를 위해 도시의 골격을 세운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생활과 경제, 문화와 복지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재도약 ▲미래산업 육성 ▲명품도시 조성 ▲역세권 개발 및 교통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미래세대 지원 ▲포용복지 실현 ▲시민안전 확립 ▲농업 경쟁력 강화 등 9개 분야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중 원도심 재도약을 민선 9기 첫 과제로 꼽았다.

조 시장은 "중앙시장과 본성동-로데오거리 일원이 정부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청 일부 부서 원도심 이전, 공영주차타워 조성, 진주대첩 역사공원과 로데오거리를 잇는 유등거리 조성, 지역대표 음식축제와 문화골목 조성 등을 추진해 사람과 상권, 문화가 함께 살아나는 원도심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평소 소탈하고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조 시장의 뜻에 따라 의전과 행사를 최소화한 것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 중심의 실용 행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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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우주항공 제3의 기적 이루겠다"

기사등록 2026/07/01 12:38: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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