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학로 불법 성인PC방, 하루 먼저 기습 단속에 '덜미'

기사등록 2026/07/01 11:03:12

업주 등 4명 검거·증거물 압수

[울산=뉴시스] 울산경찰청이 지난달 30일 '불법 성인PC방 특별단속' 기간을 하루 앞두고 선제적인 기습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경찰청이 지난달 30일 '불법 성인PC방 특별단속' 기간을 하루 앞두고 선제적인 기습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이 '불법 성인PC방 특별단속'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선제적인 기습 단속을 벌여 불법 행위를 대거 적발했다.

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성인PC방 특별단속은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된다.

경찰은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범죄예방질서계, 광역수사대, 기동대 등 46명의 경력을 지난달 30일 밤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초·중·고 13개 학교가 밀집한 통학로 주변의 불법 성인PC방 27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환전 행위를 하거나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을 제공한 PC방 3개소가 단속됐다.

경찰은 해당 PC방 업주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는 등 총 4명을 검거했다.

또 범행에 이용된 PC 24대와 현금 223만원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특히 단속 대상이었던 PC방 27개소 전체는 '시설기준 위반'으로 모두 적발됐다.

해당 업소들은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창문에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는 등 불법 행위를 은폐해 왔다.

경찰은 증거 사진 등을 토대로 관할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찰은 불법 성인PC방에 대한 형사 처벌은 물론 범죄수익금 환수와 폐쇄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선경 울산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은 "학교 주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성인PC방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대상"이라며 "특별단속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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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통학로 불법 성인PC방, 하루 먼저 기습 단속에 '덜미'

기사등록 2026/07/01 11:03: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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