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풍속화가 쟁반으로…국중박 '우리들의 밥상' 굿즈 나왔다

기사등록 2026/07/01 10:58:54

호족반·풍속화 모티브 테이블웨어 구성

발달장애 예술인·국내 브랜드 협업 상품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속 호족반과 김홍도의 풍속화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웨어로 새롭게 탄생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한 신규 박물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시 대표 유물인 호족반과 풍속화 속 상차림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밥그릇과 국그릇, 접시, 테이블매트, 도시락 세트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웨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과 국내 전문 브랜드가 협업해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

대표 상품인 쟁반 시리즈는 하트하트아트앤컬처 소속 발달장애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활용했다.

이주민 작가는 김홍도의 '주막' 속 인물들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재해석했고, 박세종 작가는 '고기 굽기' 장면을 섬세한 선과 차분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정혜인 작가는 호족반을 꽃으로 가득 채웠으며, 최희민 작가는 전통 유물을 현대적인 패턴과 강렬한 색채로 재구성했다.

재단은 한국도자기와 접시와 식기 세트를 제작했으며, 수저 전문 브랜드 코스틱과는 십이각 호족반을 모티브로 한 테이블매트와 한·양식기 세트, 무령왕릉 출토 청동 숟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용 식기 세트를 선보였다.

또 리빙 디자인 브랜드 쓰임과는 도시락통·보냉백 세트를, 한식진흥원과는 재생유리로 만든 친환경 전통주잔을 공동 개발했다.

재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박세종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스티커 1만 장을 제작해 특별전 연계 상품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우리들의 밥상' 연계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상품관과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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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풍속화가 쟁반으로…국중박 '우리들의 밥상' 굿즈 나왔다

기사등록 2026/07/01 10:58: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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