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주관 차세대 의료 혁신 연구과제
2030년 12월까지 5년간 뇌질환 치료 연구 착수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성균관대 박우람 교수, 박별리 교수, 김인기 교수, 이원화 교수.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4739_web.jpg?rnd=20260701103020)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성균관대 박우람 교수, 박별리 교수, 김인기 교수, 이원화 교수.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SMART-BRAIN(스마트-브레인)'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핵심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에는 정부지원금 약 95억원이 투입되며, 성균관대는 주관기관으로서 오는 2030년 12월까지 약 5년 동안 연구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한다.
연구의 핵심은 몸 바깥에서 쏘아 보낸 초음파 자극을 이용해 머리를 열지 않고도 약물을 뇌 속 깊은 곳까지 정확하게 배달하는 '능동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뇌종양이나 치매처럼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던 난치성 뇌 질환을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도전이다.
병원에서 쓰이는 알약이나 주사는 약물이 몸속 장벽에 가로막혀 필요한 부위까지 스스로 찾아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이번 연구가 집중 치료하고자 하는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독한 뇌종양으로, 수술과 항암제를 모두 동원해도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한 질병이다.
박 교수팀이 주목한 '초음파'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깊은 곳까지 안전하게 에너지를 보낼 수 있는 열쇠다. 연구팀은 초음파를 받았을 때만 반응하여 약물을 터뜨리는 특수한 미세 입자인 '메타나노구조체'를 만들고, 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초음파 장치를 하나로 묶은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포항공과대(POSTECH)·가톨릭대, 나노소재 전문기업 ㈜메디아크가 공동 참여하며 서울성모병원 등 병원까지 합류한다.
연구가 성공하면 뇌종양 환자들이 수술 통증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나아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치매) 등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의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의학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에는 정부지원금 약 95억원이 투입되며, 성균관대는 주관기관으로서 오는 2030년 12월까지 약 5년 동안 연구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한다.
연구의 핵심은 몸 바깥에서 쏘아 보낸 초음파 자극을 이용해 머리를 열지 않고도 약물을 뇌 속 깊은 곳까지 정확하게 배달하는 '능동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뇌종양이나 치매처럼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던 난치성 뇌 질환을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도전이다.
병원에서 쓰이는 알약이나 주사는 약물이 몸속 장벽에 가로막혀 필요한 부위까지 스스로 찾아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이번 연구가 집중 치료하고자 하는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독한 뇌종양으로, 수술과 항암제를 모두 동원해도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한 질병이다.
박 교수팀이 주목한 '초음파'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깊은 곳까지 안전하게 에너지를 보낼 수 있는 열쇠다. 연구팀은 초음파를 받았을 때만 반응하여 약물을 터뜨리는 특수한 미세 입자인 '메타나노구조체'를 만들고, 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초음파 장치를 하나로 묶은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포항공과대(POSTECH)·가톨릭대, 나노소재 전문기업 ㈜메디아크가 공동 참여하며 서울성모병원 등 병원까지 합류한다.
연구가 성공하면 뇌종양 환자들이 수술 통증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나아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치매) 등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의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의학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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