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갈색 바탕에 얼룩무늬 특징
![[서울=뉴시스] 산호해마. (사진=김미루씨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4630_web.jpg?rnd=20260701094914)
[서울=뉴시스] 산호해마. (사진=김미루씨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해양생물로 '산호해마'(Hippocampus mohnikei)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산호해마는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연안 전반에 분포하는 소형 해양생물이다. 성체 길이가 약 8㎝에 불과하다. 짧은 주둥이와 짙은 갈색 바탕에 얼룩무늬가 특징이다.
산호해마는 여름철 수온이 오르는 시기에 번식 활동이 활발해진다. 다른 어류와 달리 수컷이 알을 받아 부화시키는 독특한 생태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영 능력이 약해 해조류나 산호 등에 꼬리를 감고 생활하는 정착성 어종이기도 하다.
다만 연안 개발과 어업 과정에서의 혼획 등으로 서식 환경이 악화되면서 개체군 감소가 우려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도 산호해마를 멸종위기 ‘취약(VU)’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달 ‘이달의 해양생물’을 선정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열리는 여수 세계 섬박람회에서는 산호해마를 비롯해 남해안 일대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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