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로 데이터로 겨룬다"…자율주행 데이터 대회 열린다

기사등록 2026/07/01 15:50:17

과기정통부,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참가자 모집

최종 9개 팀 선발…총상금 2250만원 규모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이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 경로와 주변 이동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참가자를 이달 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이다.

올해 챌린지는 모션 플래닝, 자율차 주변 미래 궤적 예측, E2E(End-to-End) 드라이빙 등 3개 과제로 진행된다. 모션 플래닝은 정밀지도까지 포함된 9.1초짜리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이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달릴지 결정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다.

자율차 주변 미래 궤적 예측은 옆 차나 보행자가 1초간 움직인 정보를 보고 앞으로 8초 동안 어디로 이동할지 예측하는 방식이다. E2E 드라이빙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6대의 영상 프레임만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운전 경로를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번 챌린지에서 제공되는 학습데이터는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19일 발간한 ‘자율주행 E2E 데이터 구축 가이드라인 및 규격 정의서’를 기반으로 수집됐다. 과기정통부는 대회 종료 이후 활용된 학습데이터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사전체험플랫폼(e-PreTX)에 공개할 예정이다.

본대회는 8월10일부터 9월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 기간 개발한 알고리즘을 제출해야 하며 팀당 최대 5회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전문가 평가와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성적이 우수한 3개팀씩 총 9개팀에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팀에는 총 22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8월5일 서울에서 챌린지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결과물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국내 자율주행 선도기업 약 15곳의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은 반도체, 데이터, AI 모델, 차량 플랫폼 등이 총집약된 미래 자동차의 핵심 분야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 AI 고도화와 함께 우수한 국내 연구진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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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1 15:50: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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