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230㎜ 비…밤까지 80㎜ 더 내린다

기사등록 2026/07/01 09:57:55

[제주=뉴시스] 비가 내리고 있는 7일 오전 제주시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바다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비가 내리고 있는 7일 오전 제주시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바다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일 제주 한라산에 2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산지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10㎜의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산지 진달래밭 232.5㎜!, 한라산남벽 223.5㎜ 영실 186㎜, 윗세오름 172.5㎜, 성판악 165㎜, 어리목 126.5㎜ ▲중산간 한남 136.5㎜, 제주색달 110㎜, 제주가시리 101㎜, 새별오름 82㎜, 제주금악 71㎜ , 송당 61㎜, 산천단 45.5㎜ ▲해안 표선 111.5㎜, 우도 109.5㎜, 성산 102.8㎜, 제주남원 97㎜, 서귀포 86.1㎜, 고산 67.6㎜, 추자도 65.5㎜, 제주 38㎜ 등이다.

이번 비는 강한 남서풍으로 인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인 산지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간밤에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는 이날 밤까지 도 전역에 걸쳐 30~80㎜ 가량 내리겠으며 북부, 추자도는 10~40㎜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제주 한라산 230㎜ 비…밤까지 80㎜ 더 내린다

기사등록 2026/07/01 09:57:5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