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평균 18만원 혜택
여름철 월 최대 2만원 감면
분할납부 제도도 함께 운영
![[세종=뉴시스]한전 본사 전경이다.(사진=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866_web.jpg?rnd=20250530163333)
[세종=뉴시스]한전 본사 전경이다.(사진=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이 지난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 397만명에게 전기요금 7141억원을 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올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을 발굴하기로 했다.
한전은 1일 사회적 배려계층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내와 발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냉방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할인 한도를 확대 적용해 월 최대 2만원까지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397만 고객이 약 7141억원의 전기요금 할인을 받았다. 수혜자 1인당 연평균 약 18만원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한전은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복지할인 대상 고객을 직접 찾고 있다.
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복지할인 대상 고객을 선별한 뒤 미수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이나 전화·문자 안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약 8만5000명의 고객이 새롭게 복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전은 국민의 전기요금 납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할인 외에도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주거용 주택과 소상공인, 뿌리기업은 여름철 전기요금을 2~6개월에 걸쳐 나누어 낼 수 있다.
한전은 폭염으로 일시적으로 늘어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분할납부 신청은 한전 에너지절약 플랫폼 '슬기로운 전기생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 안내와 현장 발굴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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