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도서관에서 휴가"…서울교육청, 독서행사 '풍성'

기사등록 2026/07/01 06:00:00

서울시교육청 산하 23개 도서관·평생학습관 참여

학생 교육 프로그램~성인 야간 인문학 강좌 등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산하 23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도서관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북캉스(Book+Vacance)'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학생들의 알찬 방학 생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부터 열대야를 잊게 할 성인 대상 야간 인문학 강좌까지, 온 가족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한 달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코딩, 경제, 출판 등 흥미로운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남도서관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동도서관 '강동 어린이 경제 탐험대' ▲고척도서관 '청소년 글쓰기와 독립출판 프로젝트' ▲동대문도서관 '코딩하고, 달려라! 뚜루뚜루 썸머 캠프' ▲양천도서관 '그림책이랑 만들기랑' ▲용산도서관 '레고로 창의력 UP! 체험형 코딩 교실' ▲고덕평생학습관 '여름방학 포룸 VR 캠프' 등이 운영된다.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덜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야간 강좌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춘 문화·예술 테마의 강좌들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동작도서관 'AI&GPT 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 ▲송파도서관 '미술과 친해지는 시간, 드로잉으로 여는 미술인문학' ▲정독도서관 '약속의 세대 백온유 저자강연회' ▲종로도서관 '비효율의 사랑 최다은 저자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독서와 창작을 결합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남산도서관의 '제6회 북트레일러 공모전'도 실시된다. 공모 주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 권의 책 소개'로 북트레일러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은 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깊이 있는 지혜의 숲인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알찬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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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도서관에서 휴가"…서울교육청, 독서행사 '풍성'

기사등록 2026/07/01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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