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7개 모델 평가 결과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전경 (사진=울산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327_web.jpg?rnd=20251222104157)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전경 (사진=울산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실시한 글로컬대학 중간 성과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 성과는 인정받았지만, 성과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30일 글로컬대학 27개 모델(35개교)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교육부는 지난 2023년 11월에 선정된 글로컬대학 10개 모델(12개교)을 대상으로 '동행평가'를 실시했다. 동행평가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혁신계획의 이행 정도와 혁신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평가는 A~D 등급으로 구분됐으며, 울산대는 B등급을 받았다.
평가단은 울산대에 대해 지역과 산업을 연계한 혁신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성과 확산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행평가 결과 경상국립대와 포항공대는 A등급을 받아 각각 25억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
B등급인 울산대를 비롯한 강원대와 국립경국대, 부산대·부산교대, 전북대는 지원금이 그대로 유지됐고, 국립순천대와 한림대는 각각 C등급을 받아 지원금이 62억5000만원씩 깎이게 됐다.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통합모델)는 '혁신과제 이행 미흡·지연'을 이유로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아 지정 취소에 놓이게 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혁신 정책이다.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지자체·기업과 협력해 지역의 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울산대는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이후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시와 지역 산업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한편,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글로컬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세계적 수준의 지역 혁신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