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SMR 안전규제 라운드테이블…다양한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6/06/30 15:30:00

산학연·규제기관 50여명 참석

2030년까지 규제 로드맵 공유

성과기반 기술기준 전환 논의

"유연하고 예측 가능한 규제"

[세종=뉴시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제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건 3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제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건 3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규제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원안위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SMR 안전규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SMR 안전규제 환경과 규제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SMR 규제연구 추진단 등 규제기관과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연에서는 SMR을 실제 개발 중이거나 도입하려는 기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관련 대학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포스코E&C, SK이노베이션, 비즈, 솔트포스 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 경희대, 부산대, 단국대,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포항공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학회 등이 참석 대상에 포함됐다.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 발표한 'SMR 안전규제 구축 로드맵(2026~2030)'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다양한 목적과 설계를 포괄할 수 있도록 규제체계를 개편하는 방향도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안전규제 패러다임 전환과 SMR 규제체계 구축 로드맵 이행현황, SMR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 역할, 혁신적 설계를 위한 SMR 기술기준 구축 방향, 차세대 원자로 기술개발과 규제기반 구축의 선순환 구조 등이 논의됐다.

SMR 개발자와 학계·연구계 관계자들은 원안위가 구축한 사업자 소통 채널과 사전검토 제도 도입 등의 효과성에 공감했다.

새 기술기준 제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성과기반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양용 원자로와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MMR) 등 새로운 방식의 인허가 체계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노형별 설계 특성에 맞는 개발자와 규제자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형 원전 기준으로 정형화된 비상계획구역(EPZ) 제도의 합리적이고 신속한 정비 방안도 논의됐다.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SMR은 단순히 작은 원전이 아니라 원자력 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변화인 만큼, 규제 또한 철저한 안전성 확인을 전제로 유연하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로드맵 이행 과정에 충실하게 반영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규제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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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SMR 안전규제 라운드테이블…다양한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6/06/30 15: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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