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0만원선 회복…중동 긴장 완화·규제 기대

기사등록 2026/06/30 08:43:56

최종수정 2026/06/30 0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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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기준 6만달러선 되찾아…알트코인 동반 상승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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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9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데다, 미국 가상자산 규제 법안 논의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1% 오른 91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8900만원대까지 밀렸지만,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달러 기준으로도 6만달러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276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반등했다. 이더리움은 2.22% 상승한 가운데 솔라나는 1.97%, 리플은 0.63% 오르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은 주말까지 이어진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하고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호르무즈 해협 분쟁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29일(현지시각) 향후 수일 내 미국과 종전 합의 후속 협상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협상 진전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 가상자산 규제 논의도 다시 속도를 낼 조짐이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 상원의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에 우려를 제기한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을 30일(현지시각) 회의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9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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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000만원선 회복…중동 긴장 완화·규제 기대

기사등록 2026/06/30 08:43:56 최초수정 2026/06/30 0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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