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스위치2' 9월 1일부터 11만원 인상
PS5·엑스박스도 줄인상…GTA6 앞두고 게이머 부담↑
![[서울=뉴시스] 닌텐도 스위치 2 대표 이미지. (사진=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2114082_web.jpg?rnd=20260417163130)
[서울=뉴시스] 닌텐도 스위치 2 대표 이미지. (사진=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열풍이 촉발한 메모리 반도체 값 급등, 이른바 '칩플레이션'이 게임기 시장까지 덮쳤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5'·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시리즈 X|S'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2'까지 현존하는 대표적인 게임기 3종의 가격이 모두 오르게 됐다.
29일 한국닌텐도에 따르면, 스위치2 본체의 가격은 현행 64만8000원에서 75만8000원으로 11만원 비싸진다. 약 17% 인상이며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국닌텐도는 "다양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의 글로벌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의 닌텐도 스위치2 본체의 희망소비자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닌텐도 미국 법인도 스위치2 가격을 449.99달러에서 499.99달러로 50달러 올린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인상률은 약 11%로, 한국보다 낮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지역별 인상 폭이 다른 데 대해 "각 지역이 시장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9일 한국닌텐도에 따르면, 스위치2 본체의 가격은 현행 64만8000원에서 75만8000원으로 11만원 비싸진다. 약 17% 인상이며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국닌텐도는 "다양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의 글로벌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의 닌텐도 스위치2 본체의 희망소비자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닌텐도 미국 법인도 스위치2 가격을 449.99달러에서 499.99달러로 50달러 올린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인상률은 약 11%로, 한국보다 낮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지역별 인상 폭이 다른 데 대해 "각 지역이 시장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발 메모리 공급난이 부른 '칩플레이션'
![[서울=뉴시스]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사진 = 소니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26/NISI20220826_0001071356_web.jpg?rnd=20220826123247)
[서울=뉴시스]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사진 = 소니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금지
게임기의 가격이 오른 건 메모리 반도체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AI 열풍으로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면서 게임기에 쓸 물량까지 부족해지고 값이 뛴 것이다.
후루카와 사장은 실적 설명회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의 최근 급등, 그리고 환율과 유가 동향을 포함한 시장 환경 변화는 모두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이라며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경우 하드웨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부품값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올해 약 1000억엔(약 9000억원)의 원가 부담을 예상하고 있다. 닌텐도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스타폭스, 스플래툰, 포켓몬 등 강력한 게임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앞세울 전망이다.
닌텐도는 앞서 5월 25일 스위치1 구형 모델과 온라인 서비스 가격을 먼저 인상한 바 있다.
후루카와 사장은 실적 설명회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의 최근 급등, 그리고 환율과 유가 동향을 포함한 시장 환경 변화는 모두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들"이라며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경우 하드웨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부품값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올해 약 1000억엔(약 9000억원)의 원가 부담을 예상하고 있다. 닌텐도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스타폭스, 스플래툰, 포켓몬 등 강력한 게임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앞세울 전망이다.
닌텐도는 앞서 5월 25일 스위치1 구형 모델과 온라인 서비스 가격을 먼저 인상한 바 있다.
PS5·엑스박스도 줄인상…GTA6 앞두고 게이머 부담↑

앞서 경쟁사들도 같은 이유로 가격을 올렸다. 소니의 PS5는 지난 4월부터 미국 기준 디스크 에디션이 649.99달러, PS5 프로가 899.99달러로 인상됐다. 지난해 8월에 이은,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의 두 번째 인상이었다.
MS도 8월 1일부터 '엑스박스 시리즈 X|S'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시리즈 S는 512GB 모델이 100달러, 1TB 모델이 150달러 인상되고, 2TB 모델은 단종된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스크 모델은 미국 기준 800달러, 디지털 모델은 750달러가 된다. MS는 "저장장치와 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올랐다"며 인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소니와 MS의 게임기 값이 한꺼번에 오르면서 게이머 부담은 커지게 됐다. 특히 올해 최대 기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6)'가 11월 19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신작 수요와 콘솔 인상이 맞물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MS도 8월 1일부터 '엑스박스 시리즈 X|S'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시리즈 S는 512GB 모델이 100달러, 1TB 모델이 150달러 인상되고, 2TB 모델은 단종된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스크 모델은 미국 기준 800달러, 디지털 모델은 750달러가 된다. MS는 "저장장치와 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올랐다"며 인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소니와 MS의 게임기 값이 한꺼번에 오르면서 게이머 부담은 커지게 됐다. 특히 올해 최대 기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6)'가 11월 19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신작 수요와 콘솔 인상이 맞물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