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광주에 새 반도체 단지 계획…충청선 HBM 패키징 집중"

기사등록 2026/06/29 15:08:44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서 공식 발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남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공식화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새로운 (반도체) 단지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앞당겨졌다"며 "여러 지역 중 전력과 용수, 인력 확보와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고대역폭메모리(HBM)는 기존의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와 함께 천안, 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로봇 수요는 공장 등 산업 현장 뿐 만 아니라 가정과 식당, 병원, 요양시설 등 사회 곳곳에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삼성그룹 내부용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외에도 전기차용 배터리, 조선, 최첨단 패키지 기판, 바이오 사업 등의 지방 투자 전략도 밝혔다.

그는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기업인의 본분인 고객 중심, 품질 중시 그리고 최첨단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초격차로 앞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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