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80세 母와 스페셜 무대

기사등록 2026/06/28 09:37:38

7월5일 JCC아트센터

[서울=뉴시스] 배장은.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장은.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재즈 신의 중심을 지켜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배장은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트리오 무대를 선보인다.

28일 공연 주관사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배장은은 오는 7월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배장은의 음악적 출발점이자 초심을 되짚는 시간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안겼던 첫 리더작 '더 엔드 앤 에브리싱 애프터(The End and Everything After)'(2006)의 피아노 트리오 사운드를 오랜만에 다시 구현한다.

이를 위해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교(UNT) 유학 시절부터 음악적 유대감을 맺어온 오랜 동료들이 뭉친다. 배장은의 데뷔 앨범과 트리오 음반 '고(Go)'(2008) 등에 참여했던 베이시스트 라이언 맥길리커디가 이번 공연을 위해 미국에서 특별 초청됐다. 오랜 음악적 동지인 드러머 주화준이 합류해 깊이 있는 인터플레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최근 소셜 미디어로 주목 받은 배장은의 어머니이자 음악 교육가인 라흐할마노프(80·장숙자)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팔순의 나이에도 당당하게 피아노 앞에 서며 희망을 전하고 있는 그녀의 JCC아트센터 데뷔 무대로, 모녀 피아니스트는 순수한 교감을 나눈다.

배장은은 유학 시절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8장의 리더 앨범을 발표, 한국대중음악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연주력을 두루 인정받은 중견 아티스트다.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그렉 오스비의 사이드맨으로 활약하고 남아공 UNISA 국제 재즈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적인 위상도 확고히 해왔다. 재즈 평론가 황덕호는 그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아는 연주자"라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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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80세 母와 스페셜 무대

기사등록 2026/06/28 09:3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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