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국방장관 서울서 회담…안보협력 논의 주목

기사등록 2026/06/28 09:27:21

최종수정 2026/06/28 09:36:24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방한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 관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7일 공군 원주기지 내 공군 블랙이글스 부대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에게 블랙이글스 모형 기념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7일 공군 원주기지 내 공군 블랙이글스 부대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에게 블랙이글스 모형 기념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일 국방장관이 28일 서울에서 회담하고 국방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할 예정이다.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 양자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국방부는 고이즈미 방위상의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 간 셔틀 국방외교 일환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일 국방장관은 안 장관이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회담했으며, 일본 방위상이 양자회담을 위해 방한한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양국 안보협력 관련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특히 고이즈미 방위상이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관련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ACSA는 양국이  전·평시 군사활동에서 식량, 탄약, 연료를 비롯한 군수물자를 신속하게 우선 지원하고, 사후 정산하기로 합의하는 협정이다.

일본은 한일 간 ACSA 체결을 요구해왔지만, 한국은 민감한 과거사와 국민 여론을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ACSA에 대해 "내가 보기에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국민 정서상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현재는 어렵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현실적 필요성' 언급은 ACSA가 한반도 유사 시 원활한 군수지원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일본에는 한반도 유사 시 군수지원 등을 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 후방기지 7곳이 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27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방한 일정을 시작해 안 장관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일 청년 50여 명과 함께하는 '청년 안보대화'가 예정됐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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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 국방장관 서울서 회담…안보협력 논의 주목

기사등록 2026/06/28 09:27:21 최초수정 2026/06/28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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