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중 1척 등 3척 남아…한국인 선원 43명 승선
해수부 "관계부처와 원팀 돼 안전 통항 지원"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 정책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OPEC이 이라크의 생산 쿼터(할당량)를 대폭 늘리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탈퇴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26.](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168_web.jpg?rnd=20260626141534)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 정책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OPEC이 이라크의 생산 쿼터(할당량)를 대폭 늘리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탈퇴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26.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우리 선박이 모두 빠져나가고, 수리 중인 1척 등 3척만 해협 내측에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수산부는 6월28일 오전 9시 기준 우리 선박 중 통항을 계획한 선박은 모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해협 내측에 남은 우리 선박은 3척이다.
남은 3척에는 한국인 선원 13명이 타고 있으며, 외국 선박에 승선한 선원 30명을 포함하면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한국인 선원은 총 43명이다.
남은 3척 중 1척은 현재 수리 중이며, 나머지 2척 가운데 1척은 화물 선적 등 선박 운항 일정에 따라, 다른 1척은 지난 양일간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해외 선주사와 통항 계획을 추가로 검토한 뒤 통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협 인근에 대기하던 선박 2척은 27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를 재개한 바 있다. 통과 선박들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를 근거로 이란 당국의 통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동안 해당 선박들의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통항 정보 제공 등 안전 운항을 지원해 왔다.
해수부는 "해협 내측에 남은 우리 선박 3척과도 통항 관련 정보 제공과 상황 파악 등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선박별로 통항 계획을 수립해 통항을 희망할 경우,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원팀'이 되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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