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휘발유 1800원대 등장…유가 안정 기대감 '솔솔'

기사등록 2026/06/28 08:41:41

휘발유·경유 리터당 최저가 각각 1809원·1798원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지난 3월 11일 오후 광주 북구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리터(ℓ) 당 1829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2026.03.11.leeyj2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지난 3월 11일 오후 광주 북구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리터(ℓ) 당 1829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로 내려오면서 유가 안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71.79원으로 전날보다 5.53원 내렸다.

특히 최저가가 리터당 1809원으로 집계되는 등 일부 주유소를 중심으로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경유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광주지역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59.48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리터당 1798원이다.

광주지역 유가 하락세는 전날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5월1일 광주지역 최고가(휘발유 2003원·경유 1999원)를 기록한 지 58일 만이다.

지난 27일을 기점으로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996원에서 1977원으로 19원 내렸고, 경유 평균가격도 1984원에서 1966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제 휘발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도 하락분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와 산유국의 생산량 조절, 환율 등에 따라 언제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현재의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광주 광산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27일 입고된 물량부터 인하된 공급가격이 적용됐다"며 "미국·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 등이 반영된 공급가격으로 들여온 물량인 만큼 물량이 모두 소진된 뒤에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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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휘발유 1800원대 등장…유가 안정 기대감 '솔솔'

기사등록 2026/06/28 08:4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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