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서울대 공동…동물보건 정책·방역 역사 논의
117년 한국 수의 역사 재조명…"원헬스 국제협력 강화"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에서 '제47회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6.06.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02171871_web.jpg?rnd=20260628083516)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에서 '제47회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6.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에서 '제47회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969년 설립된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가 아시아에서 학술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19개국에서 수의학·보건역사학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동물 보건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역사'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최가 한국 수의 보건의 역사적 보존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신동원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전문가 4명이 기조 강연을 했고, 총 10개 세션에서 39편의 발표 등이 심도있게 진행됐다.
동물 질병 대응의 역사, 마의학을 중심으로 발전한 한국의 전통 수의학 등을 공유하며 가축전염병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는 117년 한국 수의 정책과 동물보건 역사를 담은 디지털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신종 감염병의 70% 이상이 동물에서 유래하는 원헬스 시대에 동물 보건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미래 방역 표준을 세우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동물보건과 방역 정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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