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알레르기 반응에 시달리던 아이가 택시 안에서 토하자, 아이를 걱정하면서 부모의 답례도 거절한 택시 기사의 미담이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6/27/NISI20260627_0002171638_web.jpg?rnd=20260627085457)
[서울=뉴시스] 알레르기 반응에 시달리던 아이가 택시 안에서 토하자, 아이를 걱정하면서 부모의 답례도 거절한 택시 기사의 미담이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알레르기 반응에 시달리던 아이가 택시 안에서 토하자, 아이를 걱정하면서 부모의 답례도 거절한 택시 기사의 미담이 알려졌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기가 택시에서 분수토를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작성자 A씨는 "아이가 분유를 먹은 뒤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는 괜찮았는데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엄청난 양의 분수토를 했고, 순식간에 아이와 저, 택시 안까지 토 범벅이 됐다"고 전했다.
택시 안이 토사물로 뒤덮이자 A씨는 택시 기사를 향해 "죄송하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에 택시 기사는 놀란 A씨를 진정시켜 주면서 비닐봉지, 물티슈, 휴지를 챙겨주고 아이의 상태를 걱정했다.
A씨는 "토가 너무 많이 묻었고, 아이를 안고 짐까지 있는 상태에서는 택시를 닦기 힘들어서 집에 도착하면 바로 다시 내려와 청소하겠다"라고 했지만 택시 기사는 "아이가 그런 건데 괜찮다"고 답했다.
택시가 집에 도착한 후 A씨는 "잠시만 기다려 달라, 바로 내려오겠다"고 말하면서 하차했지만 택시 기사는 A씨가 내린 후 바로 출발했다.
A씨는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기사의 연락처를 찾았다. 이어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답례라도 하겠다"고 연락했지만, 택시 기사는 답례를 사양했다.
A씨는 "아이의 첫 알레르기 반응이라 놀랐는데 기사님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눈물이 났다"면서 "이 글을 기사님께서 보시거나 주변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전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구의 송○○ 기사님, 어제 아이와 저를 배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따뜻한 사연", "정말 훌륭한 기사님", "진정한 어른의 자세"라면서 택시 기사를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2년 전에 잠시 택시 기사로 일했는데 아이들이 토하면 오히려 아플까봐 걱정이 되고, 청소할 때도 더럽다고 생각한 적 없다"면서 "아마 그 기사님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기가 택시에서 분수토를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작성자 A씨는 "아이가 분유를 먹은 뒤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는 괜찮았는데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엄청난 양의 분수토를 했고, 순식간에 아이와 저, 택시 안까지 토 범벅이 됐다"고 전했다.
택시 안이 토사물로 뒤덮이자 A씨는 택시 기사를 향해 "죄송하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에 택시 기사는 놀란 A씨를 진정시켜 주면서 비닐봉지, 물티슈, 휴지를 챙겨주고 아이의 상태를 걱정했다.
A씨는 "토가 너무 많이 묻었고, 아이를 안고 짐까지 있는 상태에서는 택시를 닦기 힘들어서 집에 도착하면 바로 다시 내려와 청소하겠다"라고 했지만 택시 기사는 "아이가 그런 건데 괜찮다"고 답했다.
택시가 집에 도착한 후 A씨는 "잠시만 기다려 달라, 바로 내려오겠다"고 말하면서 하차했지만 택시 기사는 A씨가 내린 후 바로 출발했다.
A씨는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기사의 연락처를 찾았다. 이어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답례라도 하겠다"고 연락했지만, 택시 기사는 답례를 사양했다.
A씨는 "아이의 첫 알레르기 반응이라 놀랐는데 기사님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눈물이 났다"면서 "이 글을 기사님께서 보시거나 주변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전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구의 송○○ 기사님, 어제 아이와 저를 배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따뜻한 사연", "정말 훌륭한 기사님", "진정한 어른의 자세"라면서 택시 기사를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2년 전에 잠시 택시 기사로 일했는데 아이들이 토하면 오히려 아플까봐 걱정이 되고, 청소할 때도 더럽다고 생각한 적 없다"면서 "아마 그 기사님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