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제76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6/06/26 16:39:48

[부산=뉴시스] 제76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가 열린 26일 부산 인근 대한해협해전 해역에 도착한 마라도함(1만4500t급)에서 참전용사 황상영(94)옹과 장석용 해군작전사령부 참모장이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76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가 열린 26일 부산 인근 대한해협해전 해역에 도착한 마라도함(1만4500t급)에서 참전용사 황상영(94)옹과 장석용 해군작전사령부 참모장이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제76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군작전사는 부산 민주공원에서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개식사, 대한해협해전 경과보고, 전승기념비 헌화 및 분향, 표창 수여, 참전용사 황상영 옹의 회고사, 해군작전사령관 기념사, 부산지방보훈청장 축사, 대한해협해전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부산 남구 부산해군기지로 이동한 뒤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1만4500t급)에 승선해 비행갑판에서 해상헌화를 실시하고, 부산시인협회 소속 시인이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3편을 낭송하며 대한해협해전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 황상영(94)옹은 회고사를 통해 "대한해협해전의 불굴의 구국정신은 후세들에게 면면이 이어져 오늘날 한반도 수호와 호국정신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산 앞바다에 잠들어 있는 전우들의 영령을 잊지 말고 선배 전우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광섭(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백두산함 참전용사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해군작전사 장병들은 포탄이 빗발치는 대한해협해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 필승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전우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해협해전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26일 새벽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무장병력 수백 명을 태우고 후방으로 침투하던 북한 무장수송선을 부산 앞바다에서 교전 끝에 격침시킨 해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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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제76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6/06/26 16:39: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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