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반도체 투자를 하명이라며 막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2.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7481_web.jpg?rnd=202606120856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반도체 호남 지역 투자에 대해 '대통령의 직권남용'이라 주장한 국민의힘에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폄훼하지 말라"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업에 하명한다'고 보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한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논의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종합적인 국가 대계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은 비단 호남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충청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운영 중인 반도체 생산 거점 확장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구상 중이며, 영남권에는 제조업 기반이 갖춰진 특징을 활용한 발전 모델을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으로 가는 것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거스를 수 없는 방향이며 기업들도 이에 따라 지방 투자 결정을 속속들이 내고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러한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노력을 직권남용 운운하며 폄하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하명이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기업에게 하명하면, 지방에 투자를 하게 할 수 있다 보는 건가"라 물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방해하는 데 당력을 쏟지 말라"며 "오직 국민을 위한 정책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입법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를 공식화했다"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그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정부 재정도 아닌 민간 기업의 자본으로, 청와대가 주도하여, 특정 지역을 점찍어 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적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